비교적 젊은 나이인 20~30대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자외선이나 환경오염 등 다양한 요인으로 탈모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청년의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어디인지, 지원 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충남 보령
충남 보령시는 비교적 많은 나이인 만 49세 이하의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탈모 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 지원대상
- 주민등록상 주소가 1년 이상 보령시에 둔 보령시민
- 질병분류코드 L63(원형탈모증) ~ L66(비흉터성 탈모증)
2. 지원범위
- 1인 최대 2백만원 한도 내 지원
-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진료비 영수증 신청자
3. 지원내용
- 의과, 한의과 외래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지원(약제비, 급여비 포함)
4. 신청기준
- 신청연도(2023년)부터 2년 이내 진료비 영수증 신청자
5. 신청서류
- 지원신청서
- 개인정보동의서
- 주민등록등본
- 통장사본
- 탈모증진단서(처방전)
-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6. 문의
보건소 건강증진팀 전화: 930-5951
2. 대구, 서울 성동구, 은평구
1. 대구광역시
대구시는 1년 이상 대구에 거주한 19~39세 청년 중 탈모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경구용 탈모 치료제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구시의회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6월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2. 서울 성동구
서울 성도구는 39세 이하 탈모 진단을 받은 시민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조례안이 통과되어 1인당 경구용 약제비 구매금액의 50%를 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예정입니다.
3. 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청년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탈모 문제를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바우처 형식의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은평구 내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약 960명을 대상으로 치료제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은평구의 청년 탈모인 960명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의 치료제 구입비를 최소 복용 권장 기간인 6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무리
지난 대선후보의 공약중에 탈모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으로 삼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탈모약은 장기간 복용해야되는 만큼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될수 있는데 탈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